![]() 광주FC 문민서가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광주FC 제공 |
광주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6위(승점 19·5승 4무 4패)에 그쳤다. 반면 전북은 리그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를 달리며 승점 25(7승 4무 2패)로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 대전에 바싹 따라붙었다.
이날 광주는 볼점유율 63%로 전북을 압박했고 슈팅(16-5)과 유효슈팅(6-3)도 앞섰으나 골결정력이 부족했다.
광주는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전개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전반 5분에는 아사니가 슈팅을 날렸지만 전북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전반 39분 전북 전진우에게 실점하면서 0-1로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 광주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헤이스가 강한 슈팅을 날렸고, 후반 9분에는 최경록의 강력한 프리킥도 이어졌지만 상대 골키퍼 송범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 동점 골 사냥에 나선 광주는 후반 36분과 추가시간 4분 아사니가 잇따라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