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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참여기관을 모집해 총 140곳이 선정됐다.
지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북구 양산도서관이 지체 장애 유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양산도서관은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지체장애인에게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독후활동 등 장애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7월까지이며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향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북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