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청 전경 |
서구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축제는 지역 아동과 학부모, 아동복지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존중받는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아동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갈고닦은 합창,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채로운 재능 발표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 10명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표창장이 수여됐다.
‘가족상’에 문수지(서광초5), 나성민(주월초3)학생이 수상했고, ‘친절상’은 조하영(금부초5), 고혜성(금당초5), 양승우(염주초6)학생에게 전달됐다.
또한 ‘봉사상’은 정하윤(염주초5), 유현우(농성초5), 김지효(양동초6)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박가혜(금호초5), 문다솜(풍암초6)학생이 ‘명랑상’을 수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의 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All KIDS ZONE’ 조성, 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아동정책제안대회 개최 등 다양한 아동 권리 증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하며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