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재활용 동네마당’ 6개소 추가 설치
전남서부

강진 ‘재활용 동네마당’ 6개소 추가 설치

상시 분리 배출 가능…총 20개소

강진읍 남포마을회관에 설치된 ‘재활용 동네마당’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상시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동네마당’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14개로 운영하던 재활용 동네마당은 강진읍 4개소, 군동면 1개소, 성전면 1개소에 추가 설치돼 20개소로 늘어났다.

나머지는 읍·면사무소 대상 희망 지역을 접수받아 이용 주민 수와 접근성, 지면상태, 통행 불편사항, 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분리배출 취약지역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요일에 상관없이 종이, 플라스틱,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상시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반응형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며 불법 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군은 전담 관리자를 2명 투입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쾌적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재활용 동네마당은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닌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이라며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강진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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