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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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정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

17개 양육시설에 소원선물 전달

전남지방우정청은 5월 3주 동안 광주·전남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재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실시해 2,20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전남우정청 제공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송관호)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재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실시해 2,20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은 편지를 매개체로 취약계층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우체국 사회공헌 사업이다.

어린이 각자가 받고 싶은 선물의 사연과 소원을 적은 편지를 양육시설에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에서 물품을 구매해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우체국은 5월 3주 동안 전남지역 17개 복지시설의 재원생 274명에게 신발, 의류, 장난감 등 다양한 소원 선물을 전했다.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편지와 우체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졌기를 바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전령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은 소속 우체국과 함께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및 후원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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