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키조개·매생이 표장특허 신청
전남뉴스

장흥 키조개·매생이 표장특허 신청


생산자 소득증대·지역경제 발전 보탬

장흥군은 특산물인 키조개ㆍ매생이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신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5월 18일 전남지식재산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특허등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5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장흥 키조개와 매생이는 각각 2008년과 2010년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리적 표시 등록을 받았다.
특허청에 신청한 장흥 매생이와 키조개에 대한 지리적 표시 표장등록 특허는 6개월간의 엄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받게 된다.
장흥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조개 시험 양식어업에 성공한 데 이어 김발에 해적 식물로 천대받던 매생이를 틈새 양식으로 키우는 등 산업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 무산 김’에 이어 키조개와 매생이 등 특산물에 대한 지리적인 권리보호와 지적 재산권 확보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 이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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