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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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 ‘대상’

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 ‘대상’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과학기술 성과 공유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무화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상품개발 및 저장 유통 개선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유자 동해 및 병해충 예방 관리기술 개발과 수출 경쟁력 향상 업사이클링 기술개발 및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5개년 발전계획에 따라 무화과의 겨울 생산기술 개발과 소포장 유통 시범사업, 무화과잎을 이용한 미백 세럼 및 크림, 어린 무화과 추출물 활용 무화과샴푸, 알룰로즈 무화과 잼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무화과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유자 가공 부산물인 유자씨 오일을 활용한 바디화장품(바디워시·바디로션·미스트), 유자박을 이용한 뇌건강 젤리, 조미식품, 휴대가 편한 유자 발포정 등의 산업화 기술을 개발해 전남 농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다.

손장환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민·산·관·학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중심 농업 연구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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