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전국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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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전국 우수상 수상

전남농기원,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전국 우수상 수상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식량작물 분야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보급사업 6개 부문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전남 쌀 안정생산 기술 확대 보급’을 통해 농업기술보급혁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정부 보급종 공급량을 대폭 확대해 2760톤을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새청무’ 벼 보급종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재배면적 63%를 점유하며 전남 대표 품종으로 육성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9개 시범사업을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밥쌀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디지털 생력재배 기술과 드문모·직파 기술을 24개소에 보급해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50개소, 3,250㏊ 규모 가루쌀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을 도입, 안정적인 가루쌀 생산과 가공에 기여하고 있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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