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전국규모 당구대회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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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전국규모 당구대회 유치하겠다”

박종규 제3대 광주시당구연맹회장 취임
중·고등부 팀 창단에도 앞장
“체육회와 한마음으로 논의”

박종규 광주시당구연맹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데일리컨벤션 3층에서 김선남 민주평통 부의장(오른쪽 두번째)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시당구연맹 제공
박종규 제3대 광주시당구연맹회장(43·비아이컨설팅 대표) 취임식이 지난 26일 데일리컨벤션 3층에서 개최됐다.

광주시당구연맹은 제3대 회장 선거를 지난 3일 공고했으며 박종규 회장은 지난 17일 실시한 광주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취임식에는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과 최갑렬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회 임원과 광주시당구연맹 임원들을 비롯해 이용빈 국회의원, 김경만 국회의원, 김선남 민주평통 부의장, 백인균 코리아신탁 대표, 박대풍 코리아신탁 상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진행은 가수 클릭비 김상혁과 윤지현·정유진 아나운서가 맡았고 현진영, NRG, 걸크러쉬, GOD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박 회장은 “광주당구연맹이 광주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인 만큼 체육회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상의해 연맹을 이끌겠다”며 “아직까지 광주에서 전국규모 당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임기내에 전국대회를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광주펜싱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시체육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당구연맹과도 인연을 맺었다. 이로 인해 최근 제2대 광주당구연맹 회장이 이임하면서 박 회장이 당구연맹을 이끌 적임자로 나서게 됐다.

박 회장은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는 “남부대에 엘리트 당구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관내 중·고등부에는 팀이 없어 연계육성이 되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생각해왔다”면서 “중·고등부에 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체육회, 교육청과도 의견을 교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일 대표이사 이기도 한 박 회장은 컴퓨터 렌탈, 자동차 부품판매업, 부동산업, 건설 시행사 등 다방면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현재 지역 경제인과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4기 원우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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