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규 광주시당구연맹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데일리컨벤션 3층에서 김선남 민주평통 부의장(오른쪽 두번째)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시당구연맹 제공 |
광주시당구연맹은 제3대 회장 선거를 지난 3일 공고했으며 박종규 회장은 지난 17일 실시한 광주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취임식에는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과 최갑렬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회 임원과 광주시당구연맹 임원들을 비롯해 이용빈 국회의원, 김경만 국회의원, 김선남 민주평통 부의장, 백인균 코리아신탁 대표, 박대풍 코리아신탁 상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진행은 가수 클릭비 김상혁과 윤지현·정유진 아나운서가 맡았고 현진영, NRG, 걸크러쉬, GOD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박 회장은 “광주당구연맹이 광주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인 만큼 체육회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상의해 연맹을 이끌겠다”며 “아직까지 광주에서 전국규모 당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임기내에 전국대회를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광주펜싱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시체육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당구연맹과도 인연을 맺었다. 이로 인해 최근 제2대 광주당구연맹 회장이 이임하면서 박 회장이 당구연맹을 이끌 적임자로 나서게 됐다.
박 회장은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는 “남부대에 엘리트 당구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관내 중·고등부에는 팀이 없어 연계육성이 되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생각해왔다”면서 “중·고등부에 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체육회, 교육청과도 의견을 교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일 대표이사 이기도 한 박 회장은 컴퓨터 렌탈, 자동차 부품판매업, 부동산업, 건설 시행사 등 다방면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현재 지역 경제인과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4기 원우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