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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애경 간호부장을 비롯해 월드비전 정병원 광주전남사업본부장, 권봉민 복지사업팀장, 최민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2023년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사회복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아동들의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본부장은 “한 아이의 삶을 지키는 데 있어 지역사회와 병원의 협력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복지 확대와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해나가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