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지역 저소득 위기가정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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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지역 저소득 위기가정 후원금

월드비전에 300만원 전달
“위기 아동에 울타리 될 것”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애경 간호부장을 비롯해 월드비전 정병원 광주전남사업본부장, 권봉민 복지사업팀장, 최민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2023년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사회복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아동들의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본부장은 “한 아이의 삶을 지키는 데 있어 지역사회와 병원의 협력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복지 확대와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해나가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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