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 전남매일
강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전남서부

강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개인 식기 사용, 덜어 먹기 등 당부

강진군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식습관 개선을 위해 20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수립, 시행한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음식문화개선사업은 음식 덜어 먹기 생활화, 청결한 환경 만들기 등으로 식사 문화를 개선해 건강한 식사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음식문화개선사업은 함께먹는 식습관 개선 운동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과거보다는 많이 정착됐으나 아직도 오랜 식습관으로 인해 일부는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2년 음식문화 개선사업으로 ▲앞 접시·국자·개인 집게 사용 ▲덜어 먹기 식문화 정착 ▲종사자 상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음식점 3대 청결 운동 추진 ▲시설개선사업 ▲입식 식탁 지원 등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업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초음파식기세척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업소 운영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마량 횟집거리 조성과 병영돼지불고기거리 활성화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 맛과 청결이 어우러진 맛의 1번지 강진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덜어먹기 생활화, 개인식기 사용 등 업소와 군민의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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