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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CEO원우탐방-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웨딩시대’ 김경미 대표

“인생에서 단 한 번 화려하고 격식 있게…”
고품격 호텔 웨딩으로 고객 서비스 차별화
특색있는 최신시설 예비부부 감성 자극
음식 다양화·고급화…사회공헌 활동도

2019년 07월 21일(일) 17:26
[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광주·전남 지역경제 CEO들과 교류하게 돼 기분 좋아요. 전남매일 CEO 경제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는 웨딩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1기 전남매일 광주·전남 CEO 경제아카데미에 참가한 특급 호텔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웨딩시대’ 김경미 대표는 늘 변화를 추구한다.

“누구나 자신의 결혼식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히 치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꼼꼼하게 준비한다”

소비자 성향이나 웨딩산업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한국관광호텔협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인증받은 대한민국 특1등급 호텔이다. 특히 웨딩홀은 2개로 2층 라벤더홀은 120석과 3층 로즈홀 150석을 갖췄다. 또 3층 컨벤션홀 350석 등 2개의 연회장이 있다.

웨딩시대는 특급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 있다. 주차장도 1,000대 이상 댈 수 있어서 고객들이 만족한다. 근처 김대중컨벤션센터역까지 430m 정도. 걸어서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과거 결혼식은 양가가 결합하는 의미여서 보수적이고 형식적인 부분이 많다. 하지만 지금은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다.

주요 고객인 20~30대의 가치관이 어찌 부모와 같을까. 예비부부들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을 꿈꾼다고 한다. 조금 더 화려하고 특색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소비자 취향에 따른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려면 최신 웨딩트랜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최고급을 선호한다.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것은 당연한 심리다. 그래서 최근 수년 사이 대형 웨딩컨벤션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뜨겁다. 하지만 예비부부들은 색다른 공간, 특별한 음식을 찾는다. 더 아름답고 깔끔한 고급호텔을 찾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 대표는 특급 호텔에 걸맞은 고품격과 차별화를 앞세우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감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 때문일까 전 직원들이 고객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광주시 동구 블로동에서 맨 처음 ‘웨딩 포토’를 시작했고 이어 25년동안 예식장 전문 경영인으로 웨딩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웨딩 포토와 인연은 각별하다. 친한 친구가 결혼하는데 당시 비디오가 생소했다.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비디오를 찍어주기로 마음 먹었었다. 그런데 막상 찍고 보니 영상이 제대로 찍히지 않아 완전 실패작이었다. 낭패를 보자 제대로 해보자는 오기가 생겼다. 웨딩 포토의 길로 들어선 계기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웨딩사업은 재미있는 일이다. 인생의 첫 출발을 준비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고 매우 보람된 일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쌓았지만, 현실을 늘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인테리어 하고 직원들 복지까지 챙겨야 했다. 하루해가 짧았다.

“때론 너무 힘들어서 이게 뭔가 싶을 때도 있었지만 웨딩은 하면 할수록 새록새록 보람이 있고 재미가 있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문해 본다”며 환하게 웃었다.

‘웨딩시대’는 정규직원이 15명이다. 주말에는 100여명이 일할 정도로 결혼식이 많다. 결혼식은 대개 20분이면 끝나지만, 그 20분을 위해 모든 스텝들이 차질없이 준비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은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업무 특성상 주말에 쉴 수가 없고 오히려 바쁘기 때문이다. 광주 웨딩업계 최초로 주 5일제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 힘쓰라고 주문한다. 1년에 한 가지씩 특기를 배우라고 권유하고 있다. 무조건 오후 6시에 퇴근하도록 했다. 자기발전을 위해 투자하도록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업무와 관련된 것이면 회사가 기꺼이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가끔 직원들에게 꿈이 뭐냐고 질문한다.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직원이 있다. 꿈을 하나씩 꼭 가지라고 말한다. 나로 인해 직원들이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우리가 모두 하나씩 하나씩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꿈을 가지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했다. 경험하면서 갖게 된 신념 같다.

웨딩포토 일을 경험하고 결혼식장을 운영하다 보니 섬세하게 아우를 수 있다고 했다. 결혼식은 연 400건 정도지만 500건이 목표다.

예식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음식이다. 중요하다. 김 대표도 음식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예식장에 온 고객들이 음식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웨딩시대’음식의 특징은 다양하다. 양념류가 모두 국산이고, 냉동이 아닌 회를 쓰고 있다. 음식 조리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음식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좋다고 소문났다.

김 대표는 “특급호텔 안에 있는 예식장이다 보니 고객들 수준이 높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고급음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 밝혔다.

김 대표 어릴 적 꿈은 양로원, 고아원를 설립하는 것이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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