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화재 가장 많아
올 상반기중 광주시내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서문로(백운광장∼나주경계), 계수로(유촌동광로∼극락교), 회재로(주월동∼세하동) 순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는 서구 화정동, 광산구 우산동, 북구 오치동 순으로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광주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창순)가 23일 올 상반기에 관내에서 주민들의 신고를 받아 119구조·구급대가 출동한 각종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는 총 2,452건이 발생했다. 이중 서문로가 109건(4.4%)으로 가장 많았고, 계수로가 96건(3.9%), 회재로가 76건(3.1%)을 각각 기록했다.
또 문잠김으로 출동한 횟수는 동별로 북구 일곡동 45건(6.3%), 서구 화정동 44건(6.1%), 서구 쌍촌동 38건(5.3%) 등 주로 주택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화재발생은 총 437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별로는 서구 화정동 19건(4.3%), 광산구 우산동 18건(4.1%), 북구 오치동 16건(3.7%) 순이었으며, 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가 114건(26.8%), 차량 75건(13.6%), 음식점 41건(9.3%) 순으로 나타났다.
승강기 갇힘은 총 88건 가운데 서구 쌍촌동 13건(14.8%), 남구 봉선동 12건(13.6%), 서구 화정동 10건(11.4%)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구급환자 신고 1만3,480건 중 동별로 서구 화정동 564건(4.2%), 남구 월산동 487건(3.6%), 서구 쌍촌동 445건(3.3%)의 이송이 이뤄졌다.
박재일 기자 bigisone@chunnam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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