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이 최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4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흥군 제공 |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는 지역의 515개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인구를 유입하고 유치실적에 따라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다. 고흥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도화면 동오치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으뜸마을 현판과 함께 전입자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원을 받았다.
유치 우수마을로는 △고흥읍 봉동, 봉계, 당촌, 교촌 △도덕면 학동 △금산면 상하촌, 연소, 일정 △도화면 하동, 발포, 지정, 지호 △포두면 내초, 안동, 후동, 원상대, 하백, 원봉림, 서촌, 만화 △영남면 남열 △과역면 원등 △남양면 상와 △동강면 원유둔, 내대 △대서면 석장, 신기, 서호, 송강 등 29개 마을이 수상했으며, 으뜸마을 현판과 인센티브 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고흥읍 봉동, 봉계, 당촌과 동강면 원유둔 등 4개 마을은 2년 연속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인센티브는 주민회의 등을 통해 마을이 자율적으로 귀농어귀촌인 화합 프로그램 운영이나 환경 개선 사업을 계획·추진할 수 있도록 해 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성취감도 함께 높였다.
진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