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월등향매실 수확체험 14일 열린다
전남동부

순천 월등향매실 수확체험 14일 열린다

순천시 월등면이 오는 14일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3회 월등향매실 수확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 순천시 제공
순천시 월등면은 오는 14일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3회 월등향매실 수확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월등 매실의 역사를 배우고 매실을 수확하고 수확한 매실로 매실청 담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하바리움·모스키토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월등면 매실로 만든 매실청 시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월등 매실은 문유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양질의 토양, 충분한 일조량으로 타지역 매실에 비하여 월등한 품질로 순천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이다.

체험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월등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신청 및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월등면 주민자치회 정판석 회장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등면에서 매실을 수확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성 월등면장은 “이번 행사가 월등면과 월등면 대표 농산물인 매실을 알리고, 매실 농가소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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