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 소비 촉진 ‘상생 마케팅’ 참여
전남동부

순천시 매실 소비 촉진 ‘상생 마케팅’ 참여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순천시가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매실 ‘상생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매실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매실 ‘상생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순천농협이 공동으로 상생 후원금 총 1억원을 조성했다.

상생 마케팅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매실 상품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순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순천 매실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매년 상생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시행되는 매실 판매 행사에서 매실 상품 할인금액 지원에 사용된다. 행사에는 총 5만박스의 매실 상품이 상생 마케팅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되며, 소비자는 8%에서 최대 1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매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좋은 기회다”며 “판로 지원과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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