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기념품 수익금, 학생 복지 확대하겠다”
사람들

“GIST 기념품 수익금, 학생 복지 확대하겠다”

■ 지스트발전재단 ‘지니어스’ 첫 판매 수익 기부
‘천원의 아침밥’에 1천만원 기탁
“지속 가능 나눔 문화 확산할 것”

(재)지스트발전재단이 GIST 캠퍼스 내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지니어스COOP’의 첫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기탁했다. GIST 제공
(재)지스트발전재단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캠퍼스 내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지니어스COOP’의 첫 판매 수익금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기부했다.

2일 GIST에 따르면 ‘지니어스COOP’은 GIST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재)지스트발전재단이 기획·운영하는 팝업스토어로, GIST 구성원을 비롯한 캠퍼스 방문객들에게도 학교 브랜드를 알리고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재)지스트발전재단은 ‘지니어스COOP’의 첫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기부했고, 단순한 수익 사업을 넘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후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GIST 제2학생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발전재단 이사진, 학생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식당에서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판매 수익이 다시 학생 복지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의미에 대해 공감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GIST 학생들에게 꾸준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학생 복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단돈 1,000원에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학업 집중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명 (재)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은 “지니어스COOP의 뜻깊은 첫 수익금이 학생들의 아침밥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GIST의 캠퍼스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발전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감형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지스트발전재단은 지니어스COOP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GIST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환준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