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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유치원 11개 팀과 초등학교 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주계림초 5학년 3반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개사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감동적으로 합창해 최우수상과 광주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현직 소방관의 자녀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모님들의 수고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윤아 담임교사는 “최우수상도 기쁘지만, 함께 웃고 노력했던 모든 순간이 더 소중했다”며 “최선을 다해준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누구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더 많은 학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