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너스, 취약계층 90가구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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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너스, 취약계층 90가구에 선물 전달

광주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의 산타’로 깜짝 변신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서구아너스 회원들은 지역 취약계층 90세대를 직접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오월애(愛) 찾아온(溫) 깜짝산타’ 사업은 광주서구가족센터가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구아너스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거주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인 이상 가구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5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서구아너스는 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 문화상품권 5만원, 여름 침구(10만원 상당) 등 총 30만원 규모의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서구아너스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5월에 모든 아이와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서구,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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