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도서관서 펼치는 꿈’ 프로그램 운영
자치공동체

북구 ‘도서관서 펼치는 꿈’ 프로그램 운영

유튜버·댄서 등 5개 직업군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에서 펼치는 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 청소년 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적성 확인과 자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유튜버 △드론 조종사 △가드너 △댄서 △가죽공예가 등이다.

5개의 직업군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할 체험 활동은 영상 촬영 및 편집, 드론 비행 실습, 반려 식물 만들기, K-POP 방송 댄스 배우기, 가죽 키링 제작 등이다.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인 청소년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진로 체험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청소년기 자아실현 및 내면 성장과 관련된 도서를 안내하는 ‘테마도서 전시’도 병행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초대합니다, 나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는 소설, 에세이, 심리학 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0권을 소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주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며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소년 권익증진, 청소년 친화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작년 6월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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