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현, 나주시장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 우승

지난 25일 나주 큐당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나주시장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 입상 선수들. 왼쪽부터 공동3위 조원우·김정기, 이진우 나주시당구연맹회장, 준우승 강효식, 우승 구동현. 나주시당구연맹 제공

나주시장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24~25일 나주 큐당구장 등 일원에서 전국 아마추어 당구동호인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나주시당구연맹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나주 아방궁당구장, J당구장, 곤당구장, 큐당구장 등 4곳에서 3쿠션 개인전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 방식은 넉다운 토너먼트제, 본인 핸디 75% 달성 시 이기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우승은 대구 캐롬연합회 구동현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여수 3구4구 강효식, 공동 3위엔 전주 하가킹 조원우·서울 SM 김정기가 각각 입상했다. 공동 5위는 김대성·정완택·오재현·김길철, 공동 9위는 김시권·박중호·김연일·양정훈·김대왕·조광진·남종택·이동훈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상패, 준우승 1명 상금 200만원·상패, 공동 3위 2명 각각 상금 100만원·상패, 공동 5위 4명 각각 훈련보조금 50만원, 공동 9위 8명에 훈련보조금 20만원씩 각각 수여됐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박소준·황광민·김철민·한형철 나주시의원, 서석현 전남당구연맹회장, 이진우 나주시당구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장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 전국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줬다”고 밝혔다.

이진우 나주시당구연맹 회장은 “400명의 당구동호인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며 “당구대회 등 동호인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