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원재 체조 4관왕…철봉·평행봉·링·개인종합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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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원재 체조 4관왕…철봉·평행봉·링·개인종합 ‘금’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마·마루도 은메달 전종목 입상
광주체육중 배드민턴 결승 진출
전남체육중 김정민 레슬링 ‘금’
복싱 손지후·이승민 '은' 확보

광주 J리듬&체조클럽 최원재가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남자12세이하 경기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광주 최원재(J리듬&체조클럽)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원재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체조 남자 12세이하부 종목경기에 출전해 철봉(12.225점), 평행봉(12.600점), 링(11.775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인종합에서 72.425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최원재는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최원재는 도마(12.113점), 마루운동(12.225점)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태권도에서는 남자 12세이하 50~54㎏에 출전한 허단(일동초 6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5세이하 58~64㎏에 출전한 최보은(광주체중 3년)은 2위를 기록하며 광주 태권도 저력을 증명했다.

이외에 씨름 남자15세이하 용사급에 나선 김하율(광주중 2년), 핸드볼 여자15세이하 조대여중, 농구 남자15세이하 문화중, 레슬링 남자15세이하 자유형 92㎏급 최지원(광주체중 3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여자12세이하 광주선발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15세이하 광주체육중은 준결승에서 강원선발에 3-0으로 승리, 은메달을 확보했다. 27일 경기선발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소프트테니스 여자15세이하에서는 신광중이 대구 황금중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복싱 15세이하 핀급 준결승에 나선 이창욱(광주체육중 3년)은 청주남중 김기범(3년)에 승리해 은메달을 확보, 27일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남선수단도 선전을 이어갔다.

레슬링 남자15세이하 자유형 -71㎏급에 출전한 김정민(전남체중 3년)은 결승에서 대전체육중 김도진(3년)에 폴승을 거둬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에서도 메달 낭보가 이어졌다. 박건민(완도중 3년)은 남자 102㎏급 용상에서 은메달(133㎏)을, 합계에서 동메달(233㎏)을 획득했다.

태권도 남자12세이하 38~42㎏급에 나선 주재홍(무안 해제초 5년), 축구 남자12세이하 순천중앙초, 핸드볼 남자15세이하 무안북중, 요트 남자15세이하 정지혁(보성비봉SC) 등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테니스 여자12세이하 단식에 출전한 윤다경(강진동초 6년)도 3위에 입상하며 귀중한 메달을 안았다.

복싱 15세이하에서는 웰터급 손지후(손복싱 3년)가 서울 한시후(위빙복싱클럽 3년)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미들급 이승민(곡성복싱체육관 3년)도 울산 박시우(성지복싱짐 3년)를 꺾고 결승에 진출, 27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축구 여자15세이하에서는 전남광영중이 경기설봉중에 1-0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울산현대청운중이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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