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매력 만끽”…‘G-페스타’ 봄시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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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매력 만끽”…‘G-페스타’ 봄시즌 스타트

‘오월광주’·‘열정×익사이팅’
내달 8일까지 11개 축제·행사

광주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가 봄시즌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광주시는 14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G-페스타 광주를 다음달까지 2개의 테마로 구성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두 11개 축제·행사로 구성된 G-페스타 광주는 ‘오월광주’ 테마와 ‘열정×익사이팅’ 테마로 구분해 운영한다.

‘오월광주’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개의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평화와 연대-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행사는 민주평화대행진과 시민난장 등 전야행사와 오월강연대회,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주 시민의 날인 24일에는 시청 일원에서 기념식, 싱투게더, 워터슬라이딩, 정책평가박람회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민주·인권·평화를 말한다’를 주제로 AI시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토론 및 토크콘서트인 광주국제인문위크도 오는 28~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두 번째 테마인 ‘열정×익사이팅’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개의 축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과 커피 등 차와 디저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티앤카페쇼, 전 세계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 등 총 3개의 대규모 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스트리트댄스 흥행몰이 1번지 광주스트릿컬처페스타는 다음달 5~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축제·행사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연계한 오월 스탬프투어를 운영해 참여한 분들께 광주관광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스탬프투어 및 봄시즌 축제·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G-페스타 광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올해 G-페스타 광주는 봄 시즌부터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곳곳에서 광주의 감성과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2025 광주 방문의 해와도 긴밀히 연계해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문화관광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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