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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상설 공연.전시장 등 문화 공간이 들어서고, 향토시장과 음식점·카페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곡성군은 7일 관광용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등으로 군 관광의 랜드마크가 되어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원 일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해 연중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004 종류의 장미를 심어놓은 장미원 일대에 언제라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열 수 있는 상설 무대와 전시공간을 마련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격조 있는 문화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광장에 심어진 나무 숲 가운데에 기차 카페와 음식점을 들이고, 코스모스 밭과 이어지는 심청마당에 군민들이 키워낸 농산물과 특산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어 관광객들이 향토색 짙은 곡성의 멋과 맛을 더욱 알차게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이날 ‘민선 5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와 성과는 물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허 군수는 “앞으로는 돈 버는 농업과 상업 관광으로 행복한 곡성을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곡성= 최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