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목화 축제 내달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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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목화 축제 내달 11일 개최


겸면 목화공원 일대…압화 만들기 등 다채

목화 솜 꽃의 향연인 곡성 목화 축제가 내달 11일 이틀 일정으로 겸면 목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인 이번 목화 축제에는 열린 음악회와 장기자랑, 목화 솜 빨리 넣어 베개 만들기, 목화 베개로 싸움하기 등 목화 솜의 온화함과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또 행사기간 목화 채취과정에서 실을 뽑는 작업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화 전시관을 운영하고 농촌의 옛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농기구 및 생활도구도 함께 전시해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대 행사로 염색 및 도자기 체험, 압화 만들기, 심청 마당극 공연, 난타공연, 건강체조 경연 등이 마련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9,000여 평의 친환경 목화밭을 본다면 우리 할머니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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