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족구협회 전국족구대회 3개 부문 석권…종합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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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족구협회 전국족구대회 3개 부문 석권…종합 준우승

일반부·여성부·장애인부 정상 등극

순천 OK팀이 최근 전북 김제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충주한우리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남족구협회가 지난 10~11일 전북 김제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일반부, 여성부, 장애인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남족구협회는 지난해 제2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 종합 준우승, 지난 4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 1위(은 1·동 2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종합운우승을 거둬 전국 최강 실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7개 팀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체전부 등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일반부에서는 순천 OK팀이 42개 팀이 경쟁한 치열한 무대에서 결승에 진출, 충주한우리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9개 팀이 출전한 여자 일반부에서는 여수 크러쉬팀이 결승에서 광주 동구체육회팀을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부에서도 전라남도체육회팀이 풀리그 2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유신 전남족구협회 회장은 “전남 소속 팀들이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 족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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