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전에 'AI 중계'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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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전에 'AI 중계' 시범 도입

지난 4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AI 중계. 대한체육회 제공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주요 종목에 KT 스카이라이프의 AI 중계시스템이 시범 도입된다.

2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AI 중계는 KT 스카이라이프와 AI 스포츠 플랫폼 기업 호각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이번 제54회 소년체전에서 두번째 AI 중계를 실시한다.

AI 중계는 △축구 남자 15세이하부 준준결승·준결승 △배구 남녀 15세이하부 준준결승·준결승·결승 △핸드볼 15세이하부 준준결승·준결승·결승 경기에 적용된다. 해당 중계는 네이버 인터넷방송 플랫폼 ‘치지직’의 대한체육회TV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AI 중계를 통해 소년체전의 홍보 기반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현장의 접근성 제고와 디지털 콘텐츠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현장의 AI 중계를 도입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들이 스포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콘텐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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