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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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성료

50대 광양시·60대 1부 해남군 우승
2부 목포시 우승…32개팀 참가열전

지난 18일 보성군 벌교읍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50대부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 축구선수단. 전남축구협회 제공
지난 18일 보성군 벌교읍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60대 1부 우승을 차지한 해남군 축구선수단. 전남축구협회 제공
지난 18일 보성군 벌교읍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60대 2부 우승을 차지한 목포시 축구선수단. 전남축구협회 제공
제34회 전남축구협회장(회장 신정식)기 동호인축구대회가 50대부 광양시, 60대 1부 해남군, 2부 목포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18일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전용구장 등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50대부 18개팀, 60대부 14개팀 등 32개 동호인 축구팀 임원·선수단 100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남축구협회 주최·주관, 전남도·전남도의회·전남도체육회·보성군·보성군의회·보성군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50대부 경기는 4개조 4∼5팀씩 나눠 17일 팀당 2경기씩 링크제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결정한 다음 각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 뒤 18일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광양시가 결승전에서 순천시와 2-2로 비긴 뒤 연장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가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시·해남군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60대부는 4개조 3∼4팀씩 나눠 17일 팀당 2경기씩 링크제로 경기를 진행해 각조 1위가 1부 4강, 각조 2위가 2부 4강에 진출한 뒤 18일 1·2부로 나눠 각 부별 4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는 해남군이 결승전에서 영광군을 5-3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순천시와 담양군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2부는 목포시가 보성군을 4-0으로 누르고 우승 했으며 여수시와 완도군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50대부 광양 김영기·60대 1부 해남 최정섭·2부 목포 강대흠 선수, 우수선수상은 50대부 순천 서철원·60대 1부 영광 장일수·2부 보성 김대중, 심판상은 이영종 대한축구협회 1급심판이 수상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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