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완도서 금융사기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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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완도서 금융사기 예방교육

도내 22개 시·군서 실시 예정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최근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금융사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제공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최근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를 시작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늘어나고 있는 금융사기의 개념 및 신종 피해 유형을 안내하고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한번 더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처법 및 안내자료도 배포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많은 부채로 힘들어하는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각종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한 원금 감면, 이자율 인하, 상환기한 연장 등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는 일을 돕는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261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252억원의 채무조정을 성사시켰다. 643회에 걸쳐 2만4,000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 신용관리요령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의 남부지역 격지 주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남상담소를 개소해 출장상담지역을 확대하는 등 도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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