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최근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금융사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제공 |
이번 교육은 늘어나고 있는 금융사기의 개념 및 신종 피해 유형을 안내하고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한번 더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처법 및 안내자료도 배포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많은 부채로 힘들어하는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각종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한 원금 감면, 이자율 인하, 상환기한 연장 등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는 일을 돕는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261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252억원의 채무조정을 성사시켰다. 643회에 걸쳐 2만4,000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 신용관리요령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의 남부지역 격지 주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남상담소를 개소해 출장상담지역을 확대하는 등 도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