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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은 식품소재·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수급조절,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식품첨가물과 반가공품으로는 세척·절단된 마늘 등 식자재를 비롯 양파즙 등 착즙, 곡류·과일류 등 분말, 인삼의 사포닌 추출물 등과 같은 첨가물 등이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식품 트랜드의 변화로 즉석 및 신선편의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7개소가 신청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소 사업비 108억원이 확정됐으며, 이 중 전남에서 2개소가 선정돼 23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농식품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는 2015년 영광 ㈜새뜸원(새싹보리 분말), 올해 장성 삼서농협(양파·감자 식자재형) 등 13개 업체가 선정돼 97억원을 지원받았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사업은 도내 농산물 수요 확대와 수급 조절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며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급기지로서 식품소재 산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