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가구 대강 …주변 전세시세 62~81%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진도 동외지구 국민임대주택 10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5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진도동외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정과 기금을 지원받아 LH가 건설하고 공급하는 주택이다. 2020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동외지구는 향토문화회관이 반경 300m 이내 위치하고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진돗개 테마파크, 대형마트 등이 근거리에 있다.
임대조건은 주변 전세시세의 62~81% 수준이며, 공급형별 전용면적은 27㎡, 37㎡, 46㎡이다. 각각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관련 법규 개정으로 신혼부부 우선 공급 물량이 확대돼 주거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현장접수와 등기우편접수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접수일은 공휴일을 제외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다. 우선 공급대상자와 일반 공급대상자는 각각의 접수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필요서류를 지참한 후 진도군청 지하 1층 종합상황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약접수 첫 날인 16일에는 철거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우선 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접수가 이뤄지고, 19일부터 21일 사이에는 일반 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등기우편은 모든 필요서류를 동봉하고 공급 대상별 일자의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는 경우에 한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019년 1월31일이다./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