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운동경기부 창단·운영 공모 20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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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운동경기부 창단·운영 공모 20개팀 선정

전남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20개팀이 선정돼 국비 9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지원 공모사업은 우수 선수 확보를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창단 종목에는 창단 지원을, 우수 운영 종목에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창단 지원은 국립목포대의 육상팀, 동신대의 태권도팀이 선정됐다. 각각 2억5,000만원과 1억3,900만원을 3년간 분할 지원받을 예정이다.

운영지원은 전남도청 6개 종목을 비롯해 목포시의 육상·하키, 여수시 요트·유도·육상, 순천시 정구·양궁·유도, 광양시의 육상·볼링이 선정됐다.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럭비와 육상이 각각 선정돼 6개 18개팀이 5억9,7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 단체는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 장비 구입비,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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