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국악밴드 밴드날다의 공연 ‘심청날다’. 북구문화센터 제공 |
‘심청날다’는 ‘심청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공연으로 전통 판소리의 서사성과 밴드음악의 다이내믹한 에너지가 결합된 스토리텔링 콘서트다. JTBC 풍류대장 출연자인 판소리 보컬 오단해, 서진실과 색소폰,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퍼커션까지 총 8인조로 구성된 밴드날다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을 통해 ‘새로운 국악’을 제시한다.
‘쾌지나칭칭’, ‘둥둥둥 내 딸’, ‘소녀심청’ 등 심청전의 주요 대목에 흥겨운 펑크 리듬, 소울, 블루스 음악을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밴드음악과 소리꾼 재담, 상황에 맞는 연기를 가미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아울러 한국무용과 상모돌리기 등 다채로운 전통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통 판소리와 무용 그리고 서구적인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의 2025년 두 번째 ‘콘서트IN북구’ 공연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수공연이다.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