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이 공중위생업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미용업 104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의 세부 항목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는 항목표 평가 결과에 따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황색 등급), 80점 미만인 경우는 일반업소(백색 등급)로 업소별 위생관리등급이 결정된다.
평가 결과 이용업소는 우수등급인 황색등급이 14개소, 일반관리대상 등급인 백색등급이 6개소로 평가됐으며, 미용업소는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이 7개소, 우수등급인 황색등급이 52개소, 일반관리대상 등급인 백색등급은 23개소에 등급이 부여됐다. 업소별 등급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부터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7개 업소에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업소별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년 후 평가를 실시해 녹색등급으로 미선정시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제거하고 신규 최우수 등급이 지정된 업소에 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마국진 문화관광실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유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