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한전 전력설비 건설 상생 협약
전남서부

신안-한전 전력설비 건설 상생 협약

안정적 전력공급 상호 협력

신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설비 건설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와 한국전력공사 김경수 중부건설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설비 건설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계통 안정화를 위해 전력계통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전력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 등을 예방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경수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장은 “신안군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술 등을 지원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안 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상생 협약으로 지역의 단일계통을 해소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8.2GW 해상풍력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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