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공립요양병원 이용자들이 치매 환자 지원프로그램 수업을 받고 있다. /신안군 제공 |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도내 공립요양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총점 85점을 획득, 전남에서 유일하게 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 전남 1위를 차지했으며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지난해까지 민간에서 위탁 운영했으나, 운영수지 어려움 등으로 위탁운영지원자가 없어 신안군이 올해부터 출연, 비영리법인 ‘신안군복지재단’에서 직접 운영 중이다.
신안군복지재단은 운영의 안전성을 기하고 시설과 환경을 개선했으며 이용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군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립요양병원 공공 치매 관리기능 수행평가를 목적으로 하며 치매 관리 종합 계획에 따라 운영 인력 및 조직 구성, 예산 투입 및 집행 필수사업에 대한 수행 실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