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양계장 불…닭 8만마리 소사
사회

곡성 양계장 불…닭 8만마리 소사



11일 오후 1시25분께 곡성군 죽곡면 이모씨(57)의 양계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은 양계장 2개 동 2,600여㎡와 닭 7만8,000여마리를 태워 8,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풍기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0시15분께 여수시 화양면 정모씨(62) 축사에서도 불이 나 150여㎡ 내부를 태워 2,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물 먹이용 솥의 불티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곡성= 최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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