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설산명원 ‘무엇을 담을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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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설산명원 ‘무엇을 담을까’ 대통령상


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21개 작품 입상 ‘성과’

전남도는 올해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전남지역 출품작 21개 작품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16개 시·도에서 436개 작품이 본선에 출품됐다.
이중 곡성 설산명원의 다용도 접시인 ‘무엇을 담을까’ 작품이 대통령상을, 해남 김육남씨의 ‘서화용품’이 국무총리상을 차지하는 등 전남지역 출품작 21개가 입상했다.
‘무엇을 담을까’는 느티·물푸레·단풍나무의 껍질 부분을 살려 자연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 전통의 옻칠로 마감한 접시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화용품’은 그림이나 서예에 사용되는 연적 등 도구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전통적 품격과 실용성을 겸비한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입상작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여할 때 우대받게 되며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판로 및 홍보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공예품이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가격대의 공예품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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