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생태도시 순천으로 태어나자”

순천정원박람회 유치성공 축하행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성공을 축하하는 환영행사가 17일 오후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 새벽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13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순천이 확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행사는 여수공항을 통해 귀국한 노관규 시장 등 일행에 대한 공항 영접에 이어 시청앞 광장으로 이동, 농악공연, 시립합창단 축가, 경과보고, 시장 귀국인사, 시의회 의장 및 시민대표 축하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 시장은 귀국 인사말을 통해 “유치의 기적을 일궈낸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며 “순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 녹색환경 시대를 맞아 순천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생태중심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의 명예를 걸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