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산불 56분여만에 진화 완료
사회

고흥 산불 56분여만에 진화 완료

산불 현장/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낮 12시 50분경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185-3에서 발생한 산불이 56분여만에 진화완료됐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화재발생 후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64명을 투입, 오후 1시 46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대밭 화재로 인해 산불로 확산됐으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고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산불원인행위자가 검거되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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