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단서 화물차 법규위반 118건 적발

광주경찰청이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11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2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단속에는 광주경찰청·광산경찰서·광주시청·광산구청·종합건설본부·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에서 총 27명이 참여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적재제한 위반, 화물 추락방지 위반, 불법 구조변경 등이다.

합동단속 결과 2시간 동안 총 118건의 법규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화물차 적재제한 위반 등 안전기준 위반 7건 △불법 구조변경·튜닝 위반 5건 △운수사업법 위반 13건 △안전띠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93건이었다.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광주경찰청과 유관기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화물차 불법행위 근절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