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인공지능 융합 활성화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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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인공지능 융합 활성화 방안 찾는다

내일 'AI 포럼'

[전남매일=길용현 기자]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AI-메타버스’ 기술 융합을 통한 지역 AI산업의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공론장이 열린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AI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전남연구원 인공지능지원연구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AI 및 메타버스 정책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시대의 인공지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1부 주제발표는 먼저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메타버스연구팀장이 ‘메타버스 비긴즈’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장민혁 한국전자기술연구원 IT융합부품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지정토론에서는 한경록 인공지능지원연구센터장의 사회로 ▲고광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본부장 ▲김판구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오승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 ▲오치훈 유오케이 대표 ▲홍철운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에서는 ▲비즈니스 가상화 ▲메타버스의 공적 활용 ▲기술융합형 인력 양성 ▲대체 불가능 토큰(NFT) 연계 ▲실감 몰입형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라이프에 인공지능 적용 방안 등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다”며 “광주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대전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노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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