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는 오는 30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무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화학 원료 비중을 줄인 친환경 종이박스로 포장한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광주신세계 제공 |
먼저 기존 라탄으로 만들어 재활용이 어려웠던 과일 바구니를 종이와 마 소재로 제작하고,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되는 종이박스는 무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화학 원료 비중을 줄인 박스를 제작해 제공한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지난해 추석에 신세계가 최초로 선보였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보냉백 사용범위를 기존 60%에서 75%까지 늘렸다. 친환경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R-PET와 폐의류, 종이 보드 등으로 제작했으며, 보냉 효과도 뛰어나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는 기존 합성 보냉백을 대체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한우와 굴비 등 프리미엄 상품 물량도 지난해 설보다 20% 늘렸다. 특히 가족 간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특급호텔과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 된 선물세트의 물량을 확대했다.
/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