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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연대(이하 탄실연)는 여수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의지가 있는 전국 광역시·도 15개 지역에서 12개지부와 28개의 지회, 총 40개 지부·지회가 연대했으며 연대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적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태를 말한다.
탄실연 발족식에 이어 열린‘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활동’대담회 좌장은 전남대학교 이우범 부총장이 맡았다. 패널로는 21대 국회 행정안전상임위 서영교 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 본부장, 우창정 여수시기후생태과 과장, 송영선 탄실연 환경위원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온실가스 발생량에 상응하는 감축 활동을 이행해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인 탄소중립사회를 최종 지향점으로 가기 위한 각자의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소통과 국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국가의 한국형 그린뉴딜 경제·사회 녹색전환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탄실연이 여수를 중심으로 전국 40개 지부를 연대하여 시민 자발적인 2050 탄소중립 생활 속 저탄소 실천 운동을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지금의 환경 위기를 우리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탄실연 활동에 기대를 표명했다.
탄실연 한국본부 김영주 회장은 “탄실연은 지난 5년 동안 ECO-PLUS21이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해 왔다. 앞으로 탄소중립실천연대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등 탄소중립계획 수립·추진을 하고 환경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대상 탄소중립 실천 정책 홍보 등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