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내년 6월 입주하는 e편한세상 순천에 SK텔레콤의 AI 및 Io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적용하여 입주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편한세상 순천은 전남지역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가 최초로 제공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세대 내 다양한 기기들의 제어 기능 뿐만 아니라 단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앱 음성으로 집안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서 운전 중 T-map에서도 음성을 통해 집을 제어할 수 있다.
또 관리소에서 입주민에게 단지의 소식을 알리는 공지기능과 입주민이 관리소에 요청하는 민원신청 등 관리소와 입주민간의 전용 소통 채널을 제공하며, 최근 공동주택의 의사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자투표 서비스를 담아 스마트폰 기반의 단지관리 기능도 담았다.
IoT기능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의 집안의 조명, 가스, 난방을 App으로 제어하던 기능에 더해 공용부 설비들도 App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입주민 카드를 발급해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개방하는 원패스 기능과 방문예약 시 주차차단기가 자동으로 방문차량의 번호를 인식하고 개방하는 기능 등 기존의 불편했던 공용부의 기능들을 앱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계획이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보안 서비스와 스마트 홈과의 연동을 강화하여 입주민들이 비상 상황시 SOS 버튼을 누르면 경비원이 출동하는 서비스도 적용 예정이다.
입예협과 ㈜정원주택개발은 이러한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이 입주민들의 생활에 다양한 편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단지 관리의 효율성도 높여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스마트홈 도입을 결정했다.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 김현국 본부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등 SK그룹이 보유한 ICT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