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안황토갯벌축제 - 전남매일
오늘부터 무안황토갯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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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안황토갯벌축제

축하공연·체험행사 등 다채

무안군은 "'제7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해제면 무안생태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무안군 주최로 양파 수확 시기로 축제일정을 변경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9개 읍면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쇼가,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각설이 품바공연과 군민노래자랑 등이 준비됐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게잡기, 바다낚시 체험이 금년에도 갯벌에서 이루어지며 직접 황토밭에서 양파뽑기·양파망 담아가기 체험이 이뤄진다.

또한, 양파 밭에서 가져온 양파로 양파김치도 담아보는 체험으로 무안군의 우수한 양파를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땀흘려 농작물을 수확해 보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토식당에서는 낙지·한우 비빔밥, 낙지탕탕이, 칠게튀김 등 무안의 독특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박일상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행사장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무안 갯벌의 생명력과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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