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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겨울여행지 제격 '동양의 하와이'

주말 이용 3일 일정 꽉찬 여행 가능
츄라우미 수족관서 스펙터클한 추억
에머랄드빛 바다 가르는 코우리대교

2018년 12월 20일(목) 15:23
1만명이 앉을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코끼리 코 모양의 해안절벽 만좌모는 사진 찍는 필수코스다.
떠나자 세계여행/ 무안 출발 오키나와



우리들은 긴 노동시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일상적으로 축적하며 살아가는 듯하다. 가끔 기사와 통계들을 보면서 드는 의문은 ‘우리는 왜 살까? 무엇을 위해 살까?’라는 것이다. 죽어라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업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키우는데, 우리는 왜 행복하기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일까? 아니, 왜 그렇게 죽기 살기로 자신을 달리게 하는 걸까?

핸드폰이 방전되면 사람들은 100%가 채워질 때까지 충전을 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10%만 채우고 다시 방전시키기를 반복하는 것 같다. 이제 100%를 채우자. 시간적인 여력이 없다면 3일 정도만이라도 비워둬라. 멍하니 있지 말고 어디론가 떠나라. 낯선 땅을 찾아 거기서 커피 한 잔을 음미하며, 이국의 태양을 만끽하라. 다른 나라, 다른 곳, 다른 사람들을 보는 그 순간만으로도 급속충전이 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사실 여행만한 에너지 충전은 없다. 내 주변의 상황을 내려놓을 용기가 없을 뿐, 떠날 용기를 못낼 뿐이다. 그냥 한번 용기를 내어보자. 일단 짐부터 꾸려라. 그 순간부터 이미 충전은 시작되고 있다.

여행은 즐기는 일탈이라기보다는 여행을 통해 평온을 찾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인생을 즐김과 동시에 인생을 재평가하고 배우는 일이다.





우리같은 여행사는 무안 출발 상품이 다양할수록 좋다.

여행을 가 본 사람만이 여행을 또 다시 가게되고 재구매율이 높아진다. 그런 고객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한다.

기존에 알려진 큰 도시에서 벗어나 숨은 명소, 특색있는 소도시 취항지에 대한 니즈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그런 찰나에 우리에게 무안출발 오키나와는 더없이 반가운 상품이었다.

겨울여행으로 강한 한파 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동남아를 생각한다. 그러나 동남아는 4~5일 되는 일정으로 주 5일 근무자에게는 금, 토, 일 주말 이용에 한계가 있어 한번 더 생각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3일이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가까운 일본은 어떨까?.

오키나와 도착부터 관광을 시작해서 돌아오는 날까지 꽉 채운 일정으로 비행시간까지 짧아 매력적인 오키나와 관광을 추천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말하는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자리를 잡고 있어 다양한 겨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만약 겨울을 겨울답게 즐기고 싶다면 일본의 최북단인 북해도를 추천하고, 추운 겨울날씨를 피해 따뜻하고 이쁜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일본 최남단인 오키나와로 떠나보자.

무안공항에서 비행시간 1시간 50분. 겨울의 오키나와는 여행하기에 적합한 시즌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영롱한 에메랄드빛 바다위에 위치한 ‘동양의 하와이, 동양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는 평균기온 22도의 온화한 아열대 기후 하나만으로 겨울 여행지로 손색없다.

더구나 비슷한 기온이나 자연환경을 가진 괌이나 하와이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비행시간 또한 짧은 것도 매력적이다. 괌까지 4시간20분 정도 걸리는 데 반해 인천에서 오키나와는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 이 때문에 어린이나 어르신들을 포함한 가족 여행에 최적이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눈을 힐링할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하이라이트로써 해양엑스포가 열렸던 오키나와 국영기념공원이다. 가이요하쿠 공원 내에 위치한 수족관으로 마치 바닷속을 잠수하는 듯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총 길이 8.4m의 상어를 비롯해 대형 가오리 등 직접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스펙터클함을 경험하며 각종 물고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이미지중에 하나가 섬과 코우리섬을 연결하는 코우리대교이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은 자동차광고를 통해서 간간히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오션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코우리섬의 예쁜 비치와 섬의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오키나와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테마파크 오키나와 월드도 볼 만하고 1만명이 앉을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코끼리 코 모양의 해안절벽 만좌모는 사진 찍는 필수코스다.

바다에서 채취한 고칼륨, 고마그네슘의 누치마스 파우더소금 공장 견학 등이 가능하며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세나가지마 우미카지테라스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곳으로 어느 여행지든 꼭 가보고 싶은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으며 기념품 숍이 줄지어 서 있다. 오키나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관광지로 이쁜 사진 찍고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곳으로 60m 크기의 대형 관람차가 인상적이다. 거리 곳곳에서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기념품을 파는 쇼핑몰, 극장, 레스토랑이 즐비해 일본 속에서 또다른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오키나와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류큐왕국조시타마치, 슈리성, 오키나와평화기념공원, 오키나와 번화가로 맛집과 상점이 많은 국제거리도 방문해보자.

오키나와의 북부, 중부, 남부 나하시내까지 꼭 봐야 할 핵심 코스 뿐만 아니라 식도락도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오키나와 지역 식자재를 이용한 웰빙장수 뷔페식, 언제나 인기있는 히레카츠정식, 돈가스, 다양한 부위를 지글지글 구워먹는 재미가있는 야끼니꾸 타베호, 다이오키나와에서 맛보는 시원한 히야시우동 및 초밥세트등 맛도락을 위해서도 강추 여행지다.

달력을 들춰봐도 한장도 남아있지 않아 아쉽다.누구에게는 뒤돌아보고 싶지 않은 해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범사에 감사했던 한 해 일수도 있다.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 여행지에서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묵은때를 정리는마음으로 올 12월이 가기전에 가까운 무안출발 오키나와를 가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새로운 기운으로 새롭게 2019년을 맞이해 보자.

/강영옥(여행전문가·알지오투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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