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길 중리·여항리에 거점 공간 조성
전남서부

완도군, 보길 중리·여항리에 거점 공간 조성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완도군은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사업에‘어울림 보길동 권역(보길면 중리·여항리)’이 선정,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주민 소득과 기초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완도군은 현장 답사와 주민 수요를 거쳐 생활 기반 시설 확충·정비,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정주 여건 및 경관 개선 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등 공모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권역 거점 공간 조성, 공동 시설 리모델링,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인구 유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활력 넘치는 보길동 권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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