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월드컵경기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광주의 홈구장 광주월드컵경기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는 광주시체육회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제주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 안양 홈구장 안양종합운동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서울은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서울은 1~13라운드 총 6번의 홈 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2만9,848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균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FC안양에 돌아갔다. 안양은 지난 시즌 평균 유료 관중 5,250명보다 3,129명이 늘어난 8,379명의 유료 관중을 기록했다.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상’은 MD숍 및 F&B 시설 개선과 마스코트 활용 마케팅 강화에 나선 대전하나시티즌에게 주어졌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