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광주지역 가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애로 해소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광주 소재 가전 관련 기업, 업종전환 기업이며 기타 융합기술 및 제조기술 업종도 포함된다.
컨설팅 분야는 가전을 포함해 인공지능(AI), 광기술, 에너지, 경영, 마케팅 등으로 각 분야 전문 컨설턴트들이 기업 전담 컨설턴트로 참여해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컨설팅 사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기업을 방문, 기초진단을 실시해 기업 현황 진단, 산업 및 시장 분석 등 기업 로드맵을 수립한다. 집중컨설팅을 통해 기술력 강화 및 지원사업 연계 등 단계별 추진전략 제시, 기업애로 사항 지원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수행해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지역 가전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성장한계에 직면한 지역 가전기업들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가전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일자리플랫폼(https://www.gjjobgo.com/)에 접속해 ‘가전산업 스텝업서포트’ 사업 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연수 기자